본문
창원시를 대표하는 전통 민속문화축제인 ‘제19회 창원 남산상봉제’가 오는 10월 7일(토)~8일(일) 이틀간 의창구 남산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
‘창원남산상봉제’는 천주산 아래 남산 주변에 살던 마을 사람들이 농사일을 마친 후 풍성한 수확에 대한 감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했던 데서 유래했다.
|
첫날인 7일(토)에는 학생백일장과 사생대회, 장수퀴즈쇼 등이 펼쳐지고, 시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시민안녕 기원제’를 진행한다. 넉넉한 두부김치와 막걸리가 방문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 저녁 무렵에는 한가위 남산음악회와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한혜진, 진성, 박구윤 등 유명가수들이 축제의 흥을 돋우어 줄 예정이다.
둘째 날인 8일(일)에는 ‘상봉노래교실’을 시작으로 추석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한가위 음식 대잔치가 열린다. 전통무용과 인형극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마당이 될 것이다. 또 소외계층에도 힘을 줄 수 있는 만인계를 올해부터 기획하고 있다.
상봉제 양일간에 걸쳐서는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창원관광명소 14경, 근대건축문화유산 투어길 등과 같은 사진도 전시할 계획이다. 그 외에 인절미 만들기, 도자기 목걸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어, 축제를 찾는 사람들을 다양하게 만족시킬 채비를 해뒀다.
올해 상봉제를 이처럼 다채롭게 준비한 축제위원회도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찾아와 한가위 기분을 마음껏 만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남산상봉제축제위원회(☎055-299-3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