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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오는 23일 최대 풍속 40m/s (시속 144㎞) 안팎의 강풍과 많은 비를 몰고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하면서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가 우려돼 기상 당국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19호 태풍 솔릭은 19일 오후 3시 기상청 예보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080㎞ 부근 해상을 지나가고 있으며 진행방향은 서남서로 진행속도 5km/h이다.최대풍속 40m/s로 강도는 강으로 강풍반경은 330Km로 크기는 중형 태풍이다.
특히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해 28도 안팎으로 데워진 고수온 해역을 따라 이동하고 있어 상륙 예상 시점 무렵에는 강도 ‘강’에, 중형 크기의 세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20일 오후 3시 예보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690㎞ 부근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진행방향 서북서로 진행속도는 18km/h로 최대풍속은 43m/s이다.강풍반경은350km로 크기는 강에 해당되는 중형 태풍이다.
21일 오후 3시 예보에 의하면 태풍 솔릭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70㎞ 부근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진행방향 서북서로 진행속도는 19km/h로 최대풍속은 43m/s이다.강풍반경은 350km로 크기는 강에 해당되는 중형 태풍을 유지하고 서귀포 남남쪽으로 북상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2일 오후 3시 예보에 의하면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서귀포 남남서쪽 약 180㎞ 부근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진행방향 북서로 진행속도는 24km/h로 최대풍속은 40m/s이다.강풍반경은 330km로 크기는 강에 해당되는 중형 태풍으로 제주도를 향해 북상 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22일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23~24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곳에 따라 최대 순간풍속 초속 40m/s(시속 144㎞) 이상의 강풍이 불 것을 예상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결국 대한민국을 관통 할 것으로 23일 오전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비가 예상되며 매우 강한 바람으로 해안가와 저지대 침수로 인한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이다.
이번 태풍의 '위험반원'인 남해안 일대는 많은비와 강풍이 예상된다. 태풍 매미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를 입었던 경남 창원시 마산만 해안가와 저지대 일대 지역에서는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특히 이곳은 해양신도시 개발로 대규모 마산만을 매립했기 때문에 많은비와 만조때가 겹치는 시간과 맞물린다면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불가피하다.이곳 창원은 지금까지 태풍매미로 인한 사고 방지 대책으로 방제언덕을 세우고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하지만 이곳 창원 마산합포구 저지대 일대는 집중호후로 인해 매번 침수되는 지역이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반도에 태풍이 본격 상륙하는 것은 2012년 9월 산바 이후 6년 만이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23일 오후 3시 제19호 태풍 솔릭은 서울 남남동쪽 약 120㎞ 부근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24일 오후3시 청진 동북동쪽 약 180㎞ 부근 해상에서 소멸 될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의 족장’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