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 해상 음주단속 국내외 화물선 확대 실시
기사입력 2019-03-27 12:24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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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서장 김태균)는 최근 부산에서 발생한 러시아 화물선 광안대교 충돌과 관련해 관내를 출·입항하는 국내외 화물선에 대해서도 해상 음주단속을 확대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단속은 음주운항으로 인하여 해상에서 충돌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은 만큼 사전예방이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화물선에 대해서도 단속과 계도활동을 강화한다고 했다.
음주운항 사고가 발생하거나 정황이 확실한 경우에만 음주측정을 했던 과거와는 달리, 사전예방을 위해 출·입항 전후로 불시에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창원해경 관계자는“단속 과정에서 출·입항 지연 등 여러 문제점이 예상되지만, 유관기관 및 선사와 협조체제를 유지해 적극 시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