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해양공원 주차요금 무인정산기 설치
기사입력 2019-03-29 12:46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본문
|
시는 지난 22일 진해해양공원 내 주차요금 무인정산기 4대를 설치해 입차 시 인식된 차량정보를 이용한 정산으로 신속하고 편리한 출차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차요금 무인정산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 주차장이 혼잡할 시 출차 차량의 요금정산 지연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창원 짚트랙 개장에 앞서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설치됐다. 주차요금 무인정산기 설치 후 운영한 결과 이용객들의 편의가 향상되고 출차 차량의 소요시간 단축으로 주차장의 회전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요금 무인정산기는 신용카드 전용이며, 감면 혜택의 경우는 관련된 신분증 확인으로 정산된다. 경차 차량은 자동으로 감면된 요금이 적용되며, 친환경차량의 경우 유인정산소에서 확인을 받으면 된다. 이번 무인정산기 도입으로 주차장요금 징수시간도 기존 하절기 오전 9시 ~ 오후 10시, 동절기 오전 9시 ~ 오후 8시에서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출차차량 주차요금 정산 시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진해해양공원 주차장의 교통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더욱 편리한 진해해양공원 이용을 위해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