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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진해구 여좌동 돌산마을이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등 45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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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뜰마을사업은 생활환경이 취약한 지역에 대해 기초생활 인프라를 정비하고 노후‧불량한 주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 지역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속가능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다.
진해구 돌산마을은 2016년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이 해제된 지역이며, 장기간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각종 행위제한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이에 허성무 시장은 지난 1월 28일 여좌동 지역 시민과의 대화에서 돌산마을 주민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사업신청서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했다. 또 현장평가 등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사업 선정이라는 결실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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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산마을 새뜰마을사업은 총 6.5만㎡의 면적에 4년간 국·도비 36억 원을 포함해 총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빈집 철거 및 도시가스 공급‧노후주택 정비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등으로 부족한 기초생활 인프라를 공급하며, 교육‧문화‧복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공동체를 지원한다.
시는 올 하반기부터 새뜰마을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에 착수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마스터플랜이 확정된 이후인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허성무 시장은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장기간 주택재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생활불편을 겪었던 돌산마을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행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