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장애인특별운송차량으로 이동편의 제공
기사입력 2019-04-05 11:04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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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사는 장애인 및 활동지원사 6명은 지난 2일 창원시 장애인특별운송차량을 이용해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진해군항제 벚꽃 축제를 마음껏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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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를 탄 일행들은 진해군항제 여행 계획을 세웠으나 KTX를 타고 창원 도착 후 관광지까지 이동수단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지체장애인협회 창원지회가 제공한 장애인특별운송 차량을 이용 벚꽃 명소 여좌천, 경화역, 해군사관학교 등을 관광하며 즐거운 봄나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여행을 마친 참여자들은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은 여행을 하고 싶어도 이동이 어려워 여행을 즐기기가 어려웠는데,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장애인셔틀버스와 리프트차량으로 이동편의를 제공하고, 진해의 아름다운 곳곳을 안내했다. 자원봉사자로 함께한 지체장애인협회 창원지회 직원들은 “여행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고, 작은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