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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2019 창원 전국 해양레저스포츠제전’이 사흘간 열전의 막을 성황리에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진해루 앞 해상에서 208명의 해외 선수와 국내선수가 함께 겨루는 2019 창원 국제 드래곤보트대회를 시작으로 열전에 들어간 ‘2019 창원 전국해양레저스포츠 제전’은 선수·임원·체험객·관람객 등 3만여명의 관람객 및 시민들이 찾았으며, 창원 진해의 벚꽃바다도 가슴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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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쉼이 있는 창원’의 주제로 5일부터 7일 일요일까지 3일간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 진해해양레포츠센터에서 3개 경기종목(2019 창원 국제 드래곤보트대회, 제30회 전국 장거리 핀수영 선수권대회, 제9회 창원시장배 전국 윈드서핑대회)이 펼쳐졌다.
또 관광객과 동호인을 위한 부대행사(드래곤보트 종이접기, 페이스 페인팅, 심폐소생술 체험, 고무보트 승선체험, 공군 의장대 사열) 등이 다채롭게 전개됐다. 3일간의 행사는 지난 7일 마지막 경기인 제9회 창원시장배 전국 윈드서핑대회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3회를 맞은 이번 제전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대회가 진행됐고, 행사기간 중 많은 선수와 동반한 가족들이 창원시를 찾아 머물면서 지역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이 2019 창원 전국해양레저스포츠제전의 특수를 톡톡히 누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됐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교통 등 생활에 직접적인 불편을 겪으면서도 원활한 대회진행이 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