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볼보 덤프트럭 제동장치 결함으로 리콜 실시
기사입력 2019-05-09 12:42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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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Arocs 덤프트럭 198대는 냉각수 이용방식의 보조브레이크인 리타더 불량으로 원활한 제동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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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건설기계는 오는 15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볼보트럭코리아에서 제작·판매한 FH·FM 덤프트럭 61대는 조향 및 구동축 브레이크 캘리퍼의 자동간극조정기어가 파손되어 브레이크 패드 마모량에 따라 자동으로 간극이 조정되지 않아 제동이 되지 않거나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건설기계는 오는 10일부터 볼보트럭코리아 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건설기계 결함신고는 자동차리콜센터의 건설기계마당 및 전화를 활용하면 된다.
국토교통부 박정수 건설산업과장은 “덤프트럭 등 대형 건설기계는 운행 중 제동장치의 결함 발생 시 큰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소유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하는 등 단 한 대도 빠짐없이 신속하게 시정을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