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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가정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시민참여확대를 위해 ‘제8회 공동주택 탄소포인트제 참여 경진대회’를 진행해 2,932가구가 신규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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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관내 150가구 이상 규모의 27개 아파트가 참여했다. 65일 동안 아파트별 가입 홍보활동을 전개한 후 탄소포인트제 신규가입률 등을 평가하여 종합점수가 높은 아파트가 수상을 받는다.
평가결과 최우수상에는 마산합포구 교방상록이 선정됐다. 성산구 개나리1차, 마산합포구 진동협성 엠파이어가 우수상을, 의창구 감계힐스테이트4차, 마산합포구 월영SK 오션뷰, 마산회원구 중리주공1단지, 진해구 자은3LH 천년나무, 유진에코블루스카이가 장려상 등 8개 아파트가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를 차지한 창원교방상록은 대회 전 가입율이 21.3%에 불과했지만 대회기간 가입율을 90.1%까지 끌어올려 최우수를 차지했다.
창원시는 탄소포인트제의 시민참여확대를 위해 지난 3월 희망근로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시민대상 ‘찾아가는 탄소포인트제 가입홍보’를 시작으로 지난 4월에는 초등학교 1,2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를 실시하여 5,515세대가 추가 가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춘수 환경정책과장은 “올해 탄소포인트제 참여 경진대회에 참여한 아파트 입주민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탄소포인트제 적극 참여와 녹색생활 실천으로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시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도 많이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