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을지태극연습 연계 대테러 종합훈련 실시
기사입력 2019-05-30 10:13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본문
|
이날 마산자유무역관리원, 39사단 마산대대, 진해기지사령부 육상경비대·화생방지원대, 마산중부경찰서, 마산동부경찰서, 마산소방서, 마산보건소, 한전마산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17개 기관 단체 350여명이 참가했다.
|
이번 훈련은 정체불명의 테러범 3명이 마산항 제3부두를 통해 육지로 침투했으며, 마산항 제3부두에서 군과의 전투 후 1명이 생포되고 잔존테러범 2명이 무기를 소지한 채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으로 침입한 상황을 설정해 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대테러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군·경 합동 테러진압, 화학테러 탐지분석 및 제독,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시설물 복구 및 구호활동 훈련으로 이뤄졌다.
|
을지태극연습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범국가적 대형위기 관리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위기 대처능력 배양을 위해 국가위기대응연습과 전시대비연습으로 이어지고 있다. 비상소집 훈련과 전시전환 절차 연습, 국가중요시설 방호 및 대테러 훈련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대테러 훈련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민·관·군·경 협력체제를 구축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을 것”이라며 “일사불란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임무수행 능력을 향상시켜 긴급한 재난발생에 즉각적인 대처를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