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여름철 재해·재난 선제대응 나섰다
건축물 안전서비스 ‘긴급지원출동반’ 운영, 재해예방시설 정비 대대적 실시
기사입력 2019-05-30 12:13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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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장진규)는 여름철 반복되는 재해·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선제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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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마산합포구는 재난으로 인한 2차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건축물이나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된 소규모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건축물 안전서비스 ‘긴급지원출동반’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건축, 구조, 시공, 전기, 소방 전문가로 구성된 『긴급지원출동반』을 구성했으며, 돌풍·폭우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건축물의 외부 마감재 및 구조물 탈락 등 2차 사고 발생 우려 시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해 긴급 철거비용 및 건축물 안전진단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구는 노후된 제방시설 및 소하천 정비 등의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해 진북면 정현리 일원 하천정비공사 외 28개소의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재해예방사업은 풍수해 등 침수, 붕괴, 낙석 등을 예방해 안전사고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여 시민의 재산권과 생명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총2,377백만원을 투입됐으며 진전면, 구산면 등 하천 및 구거정비와 소류지 정밀안전진단 및 준설 등을 시행하여 완료했다. 이와 함께 진전면 곡안리 일원 하천정비공사 외 19개소의 정비사업 또한 조속히 완료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진규 마산합포구청장은 “주민들이 신속히 대응할 수 없는 재난으로 인한 건축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하천정비 및 재난예방시설 정비를 통해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