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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최근 방문객이 부쩍 늘어난 창원NC파크 마산구장과 주변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관중 및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 및 입ㆍ출차 시스템 개선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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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3월 창원NC파크 마산구장 개장 이후 관람객이 지난해 대비 62% 증가하는 등 새 야구장을 방문하는 야구팬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홈경기 전·후 마산야구센터 내 원활한 교통흐름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해 왔다.
이에 시는 31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시설공단, 구청 및 NC구단 관계자와 함께 새 야구장을 찾는 시민과 야구팬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관계기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창원시와 관계기관 관계자들은 롯데와의 주중 경기가 있었던 지난 30일과 기아와의 주말 경기가 있을 예정인 오는 6월 8일(토) 두 차례에 걸쳐 마산야구센터 내 주차 상황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파악해 6월 중으로 시민들과 야구팬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입·출차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 마산야구센터 내 장기 주차 차량의 해소방안을 강구해 야구장과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야구팬들과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야구팬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그동안 창원NC파크 마산구장 주변 임시 주차장(164면)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통 편의를 위해서도 주말과 공휴일 경기가 있는 날 창원문성대학↔창원NC파크 마산구장까지 임시버스노선(15분 간격 일일 16회)과 봉암공단 및 진해 옛 육대부지↔창원NC파크 마산구장까지 셔틀버스(경기시작 2시간 전부터)를 운행해 시민과 야구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명표 자치행정국장은 “야구장 내 주차 및 입ㆍ출차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민과 야구팬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