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거리응원전... “앞으로 마산,진해시민 배려하겠다”고 개선약속
창원시의 뒷 북 행정이 부른 유감은?
기사입력 2019-06-26 13:57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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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역사상 최초로 U-20 월드컵 결승 진출로 국민의 높은 관심에 따라 도내 각 지자체는 지난 16일 새벽 1시 번개거리응원전을 개최했다. 경남도내에서는 창원, 김해, 거제, 통여, 함안등지에서 응원전을 펼쳐 창원의 경우 3만여명의 시민들이 한국 선수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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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지는 인구 55만명에 불과한 김해시에서도 신도시와 구도시를 배려해 2곳에서 거리응원전을 펼친 사실을 확인했다. 그런데 인구 110만의 경남수부도시 창원시가 창원광장 1곳에서만 한다는 사실에 마산,진해 시민들의 원성이 자자함을 보도했다.
창원시는 창원광장 거리응원전에 3천만원의 예산을 전용해 개최했으며, 3만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함께 즐긴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17일자 본지 보도에 대해 “갑자기 결승진출이 확정되어 급하게 예산을 전용해 거리 응원전 계획을 수립하다보니 마산과 진해지역은 간과했다”면서 “향후, 이와같은 각 구청별로 거리응원전을 할 수 있도록 예산등을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개선 의지를 밝혔다.
한편,본 지는 지난 17일 허성무 창원시장, ‘마산진해시민 외면하나?’U-20 결승 거리응원 유감..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