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상황 시 편의점으로 대피하세요”여성안심지킴이집 운영
기사입력 2019-06-28 17:04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본문
시는 창원중부경찰서와 협업해 범죄 진단을 통해 취약지역내 편의점을 추천받아 지킴이집을 지정하였으며, 지정 편의점 전면에는 여성안심지킴이집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다.
|
민선7기 공약사업인 ‘24시 여성안전망 구축사업’ 중 하나인 ‘여성안심지킴이집’은 여성이 신변을 위협받는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24시간 편의점으로 대피 한 후 도움을 요청하면 편의점 직원이 비상벨을 누르고, 경찰청 핫라인으로 신고를 하면 경찰이 출동해 여성들의 안심귀가를 돕는 시스템이다.
또한 여성안심지킴이집은 밤길 대피 여성뿐만 아니라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편의점 직원까지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선희 여성가족과장은 “범죄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이 순식간에 벌어진다. 위험이 감지되는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다양한 창구가 충분히 마련돼 있다면 여성들의 불안감은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다”며 “여성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회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여성 1인가구의 범죄예방을 위해 여성안심택배함 18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의 안전사고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창원여성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