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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2년형을 받고 법정 구속되었다가 보석으로 도정을 수행중인 김경수 지사에 대한 반감이 고조되고 있다. 일부 유투버와 우파 단체는 물론, 부하직원 사망에 조문도 안간데 대한 도청 공무원 노조도 등을 돌린듯한 행보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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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버 '이선생tv'(운영자 이동원)는 지난 27일 오후 5시, 창원시 정우상가 앞 광장에서 회원 및 시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수지사 사퇴촉구’ 집회를 가졌다.
형tv 운영자는 “대통령자리를 강제로 만든 김경수 지사의 행위가 범죄인지 아니면 보석석방으로 자유롭게 풀려나 자유롭게 다닐수 잇는 지 모르겠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어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국과 러시아 전투기가 한국 영공 침범했는 데도 아무 말도 못하고, 반일감정만 부추키는 문재인 정부를 만든 김경수는 지사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문재인 아웃! 김경수 아웃! 구호를 외쳤다.
이동원씨는 “여기 지나가는 창원시민들도 2016년 말 최순실 국정 농단 소식에 촛불을 들고 나왔는을 건데, 최순실 국정농단은 안되고 김경수 8,800만건의 댓글 조작으로 여론을 조작한 사람이 도정을 보고 있는 데 창원사람은 자존심도 없느냐”며 “김경수는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보석으로 나와있는 상태로 어떻게 범죄자가 도지사가 될 수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씨는 “최순실 국정농단시 초등생도 나왔는 데 왜 김경수 댓글조작에는 방관하고 침묵하는 지 모르겠다”며 “김 지사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내야 참 민주시민이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울산UCOL 대표는 “김경수는 문재인의 오른팔로 8,800만건 댓글 조작으로 대통령을 당선시킨 드루킹을 조종하고 지시를 내려 당선시킨 주범인데 어떻게 경남도청에서 지사직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냐”며 “이명박근혜시절의 전 국정원장등은 댓글 고작 수만건으로 전 아직도 감방에 있는 데, 김경수는 활개를 치고 다니도록 놔주는 창원시민들은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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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씨는 “2017년 3월에 문재인이 비호감이다는 기사가 나왔는 데, 김경수가 “네이버 여론이 원래 이렇습니까?”라고 드루킹에게 기사를 보냈는 데, 그 이후에 비호감에서 댓글조작으로 ‘잘생겼다’는 호감으로 변경됐다“면서 ”여론이 우리 마음을 조종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개인의견보다 다수의견에 끌려다니는 데, 그 다수 여론을 조작한게 드루킹이고 지시를 김경수가 한 것 이다“라고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을 요약 설명했다.
한편, 경남도청 노조는 지난 22일 과중한 업무스트레스로 자살한 경남도청 문화체육과 A모(7급)씨의 장례식장에 조문을 가지 않은 김경수 지사에 대해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일부 도민들은 “부하직원 사망에 조문도 안가는 지사를 둔 도청공무원들이 불쌍하다”는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노조게시판에는 “(박원순시장과)저 사진찍는 다고 문상 안간거가?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네, 직원 나몰라라 하는 지사는 더 이상 우리 지사 아니다, 내려오지 말고 재판 다받고 행사나 하고 계시라”등의 글이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