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편백 치유의 숲 주변‘무장애나눔길’ 조성한다
기사입력 2019-10-02 17:43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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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다가오는 2020년 장복산 편백숲 치유센터 일원에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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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나눔길’은 보행에 장애가 있는 보행약자들이 일반인과 똑같이 숲에 들어가 숲이 주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길로,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국비 3.6억을 확보할 계획이며, 시비 2.4억을 추가하여 총 사업비 6억으로 1.1km에 나눔길을 조성하고, 진입부 정비, 주차시설 확보, 목교 2개소, 황토길 조성 등, 보행 약자층의 다양한 숲 활동에 불편함을 해소 할 수 있는 시설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8월말 현장 실사 시 녹색자금사업 선정 위원들로부터 입지적 여건 및 사업의 효율성 등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조현민 산림녹지과장은 “도심 내 자연이 살아 숨 쉬는 편백 숲을 모든 시민이 불편함 없이 숲체험 활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