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만3세 가정양육 아동 전수조사 및 보호대상 아동 양육 점검
기사입력 2019-10-31 15:09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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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만 3세 아동 전수조사는 보육시설 미이용 중인 2015년생 아동 395명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양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이번 전수조사는 5월 23일 국가의 아동보호 책임을 강화하는 ‘포용국가 아동정책’ 발표에 포함된 내용으로 아동의 행복과 안전을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보장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현재 창원시 관내 58개 읍면동의 아동복지담당자와 맞춤형복지담당자가 아동의 거주지를 방문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있으며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보호대상아동의 안전과 양육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10월 28일 ~ 12월 20일 2개월간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각 아동양육시설 233명, 공동생활가정 25명 및 가정 위탁아동 173명을 대상으로 양육 상황을 점검하고 아동들의 적응상태, 변화정도, 서비스 내용의 적절성 등을 세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서비스 개선·연계 또는 보호변경 조치해 창원시 모든 아동들이 안전을 보장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정시영 복지여성국장은 ‘그간 미취학 아동에 대한 일괄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이번 전수조사로 위기아동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아동보호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전수조사 결과 아동의 소재와 안전이 확인되지 않을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관할 경찰에 수사 의뢰해 창원시 아동 모두가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