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끝까지 폐쇄한다 | 사회일반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메인 롤링

사회일반
창원시,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끝까지 폐쇄한다
기사입력 2019-12-10 17:11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본문

창원시는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입구에 다목적 CCTV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성매매집결지 폐쇄TF를 구성하고 폐쇄를 위해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15일 CCTV설치 시도 이후 서성동 측의 요구로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서성동성매매집결지 업주 측은 다른 살길을 찾을 시간을 달라는 주장만을 계속해 합의점을 찾을 수 없었다.

3535039852_07OXunGV_cc38db977227d769932c
▲     창원시는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입구에 다목적 CCTV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times창원편집국

이에 시는 더이상 협의가 무의미하다고 판단하고 10일 소방차, 구급차 등을 대기시키고 공무원 70여명과 마산 중부경찰서에서 경찰 150여명의 협조를 받아 CCTV를 설치하려 했으나 업주 등의 강력한 저항과 인명피해를 우려해 당일 CCTV 설치를 철회했다.

이날 업주 측 2명이 CCTV 설치 장소 인근 옥상에서 휘발유를 들고 위협했으며 설치장소 앞에서는 흥분한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종사자 1명이 휘발유를 뒤집어쓰는 등 격렬하게 저항했다.

또 작업을 위해 고소작업차가 설치장소에 도착하자 업주 측 10여명이 차로 달려들어 이를 막으려던 공무원들을 밀치고 차량 위에 올라가 작업을 방해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종사자 1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혼란은 종료됐지만, 시는 또다른 인명사고를 우려해 당일 철수를 결정다.

시 관계자는 “지난 CCTV설치와 이번 설치 시에 정당한 CCTV설치를 방해하고 공무원을 협박하고 폭행을 가한 업주 등 관련자들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고발할 예정이다”며 “CCTV는 반드시 설치할 것이며 성매매집결지 폐쇄도 끝까지 추진할 것”이라고 서성동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스토리로 보내기
  • 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로 보내기
  • 인쇄하기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광고문의 | 불편신고 | 저작권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 무단 수집거부
제보전화 : 070-4038-2583 | 대표전화 : 0505-871-0018 | 팩스 : 070-4300-2583 ㅣ타임즈창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5길 18,2ㅣ발행/편집인:안기한ㅣ법률고문:박종호 변호사ㅣ청소년보호책임자:황미현ㅣ등록일자:2009년02월16일ㅣ등록번호: 경남 아 02381호ㅣ기사배열 책임자:황미현 ㅣe-기사제보:agh0078@naver.comㅣ타임즈창원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 을 금합니다.ㅣ자매지:경남우리신문ㅣ시사우리신문ㅣ새창녕신문ㅣ LBMA STAR Copyright ⓒ 2017 타임즈창원.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