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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 창원]이주영 국회부의장(창원시 마산합포구)이 지난 2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마산항 관광타워 및 해상케이블카 건립제안 기자회견을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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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주영 부의장은 마산항 관광타워 및 해상케이블카 건립을 제안하며 라는 제목으로"저는 오늘 마산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한 창원시 발전이라는 대전제 아래 마산해양신도시 개발과 관련하여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며"아시다시피 마산해양신도시는 옛 마산시가 가포신항 개발에 따른 준설토를 마산내항에 매립해서 도시를 새롭게 확장 · 개발하고자 조성된 부지이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통합창원시 출범 이후 시민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현재의 19만여평으로 인공섬 개발계획이 확정되었고,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공모가 있었지만 공공성 확보 등 사업내용에서 시와 상충된 제안이 많아 아직도 적합한 사업자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며"또한 매립공사로 인한 부족한 재원을 국비지원으로 해결하고자 창원시와 국회토론회도 개최하면서 끈질기게 정부를 설득하고 있지만 직접적인 국비지원이 어렵다는 게 현재 정부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이 부의장은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을 위해서는 이제 획기적이고 창조적인 상상력이 필요한 시기이며 이러한 것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그리고 저출산, 고령화로 지방도시의 경쟁력이 갈수록 저하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다"고 우려하면서"도시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항만도시의 특성을 살린 세계 최고수준의 랜드마크가 될 관광상품 개발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한다"며"이러한 점에서 제가 2006년 처음 제안한 바 있고 수년전 민간에서 제시한 바 있는 마산해양신도시를 중심으로 돝섬과 연계한 마산항 관광타워 및 해상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이제는 심도있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현재 공사중인 마산구항 수변공원의 준공과 함께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원스톱으로 해결되고 최근 개장된 로봇랜드 및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연계한 세계 최고 높이의 관광타워와 해상케이블카 설치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창원시 랜드마크 조성의 꿈이 실현되는 핵심프로젝트가 될 것이다"며"그동안 제기된 공공성이 담보된 세부적인 개발계획은 향후 민간투자자와 창원시, 시민단체 등이 머리를 맞대면 더 좋은 해법이 나올 것이라 보며 중앙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창원시에서도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의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고심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정치적인 여야관계를 떠나 창원시 발전을 위한 원팀 정신으로 하나 된다면 지역현안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고 주장하면서"마산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꿈의 프로젝트에 시민여러분들의 동참을 바라며 새해에도 가정과 직장에 행복이 깃드시길 기원 드린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