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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4월 3일 선거벽보를 첩부하고 4월 5일까지 전 세대에 투표안내문(선거공보 포함)을 발송하는 등 차질없이 선거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지역에서는 5명의 지역구 국회의원 선출을 위하여 오는 4월 10일~11일 양일간 창원시 전 읍면동에 1개소씩 총 55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4월 15일에는 창원시 전역 264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며, 총 유권자수는 877,643명이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부터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연령이 만 19세에서 만 18세로 하향되어, 창원시내 재학 고등학생 중 2020년 4월15일까지 만 18세가 되는 3,300여명도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선거는 이전 선거와 달리 코로나19 확산 사태 중 실시됨에 따라 투표율이 낮아질 우려가 큰 상황으로, 공명선거와 함께 투표소에서의 유권자 안전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코로나19 관련 특별 투표관리 지침에 따라 철저히 준비하여 유권자가 안심하고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특별 투표관리 지침에 따라 투표소에 오는 선거인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투표소 입구에는 발열체크 전담인력을 배치해 비접촉식 체온계로 일일이 발열체크를 하게 된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이상증상이 있는 사람은 다른 선거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별도로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되며, 발열체크를 통과한 선거인은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들어가야 한다. 투표소 내부나 입구에서 선거인의 줄 간격을 1m 이상 유지하고, 선거인이 접촉하는 모든 물품·장비와 출입문 등은 수시로 소독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또한 시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율 제고를 위해 시청 및 구청, 5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투표참여를 알리는 현수막을 게첩하고 시내 주요지점에 홍보탑을 설치하였다. 이외에도 대형전광판과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 시민이 손쉽게 접하는 시설을 활용해 투표참여를 독려하고 시 홈페이지와 공식블로그, 페이스북 등 온라인에서도 투표참여 홍보를 이어가고 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시의 홍보는 선거 당일까지 지속된다. 시는 사전투표일인 10일 ~11일과 선거 당일인 15일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차량 등을 이용해 투표참여를 알리는 안내방송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투표환경 조성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며, “철저한 위생관리와 함께 적극적으로 투표권을 행사하여 우리 지역의 국회의원을 선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