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야간 볼거리·지역상권 활성화 위해 ‘빛의거리’조성 추진
기사입력 2020-04-28 15:34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본문
[times창원]창원시는 도심 속 야간 볼거리 조성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관 조명 설치 사업인 ‘빛의거리’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빛의거리’ 조성 사업은 도심 속 인파가 몰리는 구역에 꽃, 동물, 캐릭터, 크리스마스 트리 등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 후 LED 조명을 감아 알록달록 빛을 내뿜어 연말 거리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사업이다.
|
올해 ‘빛의거리’ 조성 대상지는 △성산구 상남동 분수광장 △의창구 용호동 가로수길 △마산합포구 창동·오동동 일원으로 사업비 6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5월 중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용역업체를 선정, 6월부터 경관 조명 제작에 들어간다. 설치가 완료되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창원시내 밤거리를 환하게 밝힌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역마다 자주 방문하는 연령대의 흥미에 맞춰 ‘이야기가 있는 빛의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조명 점등 시기를 가을철 대표 축제인 마산국화축제와 맞물리게 하여 관광객 유입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붙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