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마산로봇랜드서 2020 자율운항보트 페스티벌 개막
기사입력 2020-08-12 15:05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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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스티벌은 12~14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경상남도, 창원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조선학회와 경남로봇랜드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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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국 대회인 ‘제1회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 KABOAT 2020’과 함께 막을 열었다.
전국 대학생 24개팀과 일반 참가자 1팀이 참가했으며 선수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제작된 자율운항보트가 경합을 벌인다.
대회 종목은 스피드 경기 정확한 경로를 따라가는 호핑 투어 장애물 통과 등 3종목이다.
정밀 계측 장비를 통해 엄격한 심사가 이루어지며 각 종목을 종합해 우수한 성적을 낸 팀에게 장관상, 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초중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니보트 제작 교육·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체험 참가자는 미니보트를 직접 만들어 실내 수조에서 바로 운항해볼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대비를 위해 사전 온라인 신청자에 한해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제한된 인원으로 운영된다.
이와 더불어 일반 관람객 볼거리 제공을 위해 컨벤션센터 내에 대회에 참가하는 자율운항보트 전시부스도 운영된다.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관람을 원하는 입장객은 클린게이트를 통한 전신 소독, 전자출입명부 확인 등 워크스루형 방역시스템을 통과해야 입장 할 수 있다.
비접촉 체온 측정, 열화상 카메라, 체온 감지 스티커 등 3중으로 발열을 체크하는 등 방역 체계에 철저를 기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무인선박기술 육성과 더불어 미래 조선 엔지니어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낼 무대를 마련코자 대회를 주최했으며 본 대회를 요람 삼아 만들어진 자율운항보트들이 창원 앞바다에서 출항해 세계를 순항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