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코로나 확산 방지 ‘연말 모임 잠깐멈춤 캠페인’ 전개
기사입력 2020-11-30 15:00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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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0일부터 연말까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연말 모임 잠깐멈춤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기준 창원시의 누적 확진자는 232명으로 일주일간 62명이 주점과 포차 방문 등 외부 활동에 의해 감염됐다. 그간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가족 간 전파, 직장, 음식점 등에서의 감염 추정 사례들도 있었다.
이에 시는 감염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각종 모임 참석을 자제해 코로나19의 지역 소규모 감염들의 연결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앞으로 한 달간 개개인의 연말모임을 자제해 달라는 ‘연말모임 잠깐멈춤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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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창원시민 모두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통장, 새마을, 바르게살기운동 등 읍면동 자생단체 회원들과 함께 홍보를 같이한다. 시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 홍보와 현수막을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도 함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9일 0시부터 12월 12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고 총력 방역태세에 돌입해 감염병 확산 우려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사회적거리두기와 개인 방역만이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며 “올해는 연말모임이란 없다는 생각으로 나와 가족, 나아가 우리 시민 모두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일상에서의 밀접 접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