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겨울철 단골안전사고 저온화상 주의
기사입력 2021-01-04 15:00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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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겨울철 한파로 각 가정에서 난방용품의 사용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저온화상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 그에 따른 주의를 당부하였다.
저온화상은 40~50도 정도의 열에 오랜 시간 노출되어 노출 부위로 가는 혈액순환이 느려지게 되고, 피부 조직에 축적된 열이 다른 부위로 이동하지 못해 노출된 피부의 온도가 상승하여 화상을 입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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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난방용품을 사용하는 분들이면 누구나 저온화상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피부가 약한 영유아 및 노인 등은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소방본부는 저온화상 예방을 위하여 겨울철 난방용품 사용요령 홍보에 나섰다.
저온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장판 매트 위에 이불을 깔고 장시간 사용하지 않기 △ 핫팩 및 손난로는 피부에 바로 닿지 않도록 옷위에 사용하기 △ 온열난로는 1m 이상 거리두기 △노트북은 다리에 올리고 사용하지 말기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저온화상의 경우 증상이 경미한 경우가 많아 조기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며 “저온화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난방용품 화재 안전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