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海 맑은 마산만 만들기’ 생활하수 차단사업 신호탄 쏘다
기사입력 2021-01-28 20:16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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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화 하수도사업소장은 “2020년 10월 마산합포구 자산동을 포함한 4개 재개발 예정지역의 생활하수가 마산만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겠다고 선언한 사업 중 척산천으로 유입되고 있는 자산동 생활하수차단사업을 2월 착공하고 상반기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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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등이 참여한 ‘2019 창원 하천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추진되는 민관 협력의 ‘海 맑은 마산만 만들기’의 모범 사례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하천으로 유입되는 우수암거 말단에 스마트 제어형 우수토실을 설치해 맑은 날에는 생활하수를 덕동 물재생센터에 유입시켜 처리해 마산만 수질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하천이나 구거를 통해 마산만으로 방류되고 있는 마산합포구 문화, 반월1, 반월2 재개발 구역의 생활하수를 자산동-척산천과 같이 맑은 날과 비오는 날의 기상 여건에 따라 하수처리를 이원화하는 스마트 하수처리 실시설계를 2월에 착수하고 올해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