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속도의 차이는 작아도, 안전의 차이는 큽니다”
기사입력 2021-02-25 17:55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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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도심부 간선도로 기존 70km/h 구간은 60km/h로 보조간선도로나 생활도로 등은 주변 환경을 고려해 30km/h ~ 50km/h로 기존 속도를 유지하거나 하향 조정됐다.
총 160개소 404.7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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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구 38개소 132km, 성산구 34개소 88.73km, 마산합포구 26개소 48.54km, 마산회원구 27개소 46.97km, 진해구 35개소 88.46km이다.
이에 따른 속도제한 표지판과 노면 표시 등 시설물 정비는 마무리된 상태이고 본격적인 단속은 경남경찰청에서 시설물 설치 후 약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시행하게 된다.
시는 경남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운전자의 자발적 속도 하향 유도와 보행자 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TV, SNS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시민 체감형 홍보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창원형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차량 제한속도를 하향하는 보행자 중심의 안전 정책이다.
시는 2019년 창이대로 원이대로 등 7개구간 29.2km에 제한속도를 70km/h에서 60km/h로 하향 조정한 바 있으며 시행 이후 1년간의 교통사고 변화를 분석한 결과 중상 이상 사고가 26.2%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플러스 성장 원년을 맞아 다달이 새로운 주제를 정해 교통안전 plus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사람 중심, 안전한 교통환경 문화 확산에 집중하고 있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안전속도 5030 시행 초기에는 그간의 운전습관 등에 따라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추진한 사업인 만큼 안전속도 준수가 일상의 교통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전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공감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