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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6일 의창, 성산, 진해구에 이어 마산회원구에서 주민불편 민원현장 점검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행정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시민과의 대화 개최가 어려워지자 방역수칙 준수의 허용 범위 안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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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마산회원구 양덕2동 72호 어린이공원 노후시설물 정비사업 및 석전동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터널 환경개선사업 현장이다. 허 시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들을 해소하기 위해 직접 주민들과 만나 현장을 둘러보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양덕동에 있는 72호 어린이공원은 2009년 준공돼 인근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놀이터로, 고령의 어르신들에게는 쉼터의 장소이다. 하지만 시설이 노후되고 벤치가 파손되는 등 이용자들의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에 시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리부서인 구청의 산림농정과와 양덕2동에서 협업하여 시설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석전동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터널 환경개선사업 역시,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구청 안전건설과와 석전동에서 힘을 합쳐 추진하는 사업이다. 북성초등학교로 가는 길목에 있는 이 보행터널은 아이들과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길로 LED 조명을 교체하고 벽화를 도색하는 등 안전한 보행환경으로 개선한다.
허성무 시장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공원이나 보행로 등과 같은 이런 민원들이 최대한 빨리 그리고 주민의 입장에서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