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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4일 오후 3시20분 마산합포구 지역에 생활밀착형 민원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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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은 이날 마산합포구 진동면 주민들의 오랜 불편사항이었던 진동교차로 우회전차로 설치 요구 현장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던 현동 유수지를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먼저 진동교차로 우회전차로 설치공사 현장은 차량 상습정체 구간으로, 인근에 위치한 광암해수욕장의 이용객 증가에 따라 도로 이용에 불편이 가중돼 진동 주민들이 오랫동안 구조개선을 요구했던 곳이다. 허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후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담당 공무원에게 조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두 번째 현장은 현동 신도시 내 유수지로 홍수조절을 위해 설치됐으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채 방치돼 악취 및 벌레 등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이에 시는 이곳에 산책로, 데크로드 및 벤치 등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꽃을 식재해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시는 올 한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우리동네 한걸음 더 프로젝트’를 통해 각 읍면동마다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들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답을 찾는 현장행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그동안 여러 현장에서 우리 시민들과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는데, 무엇보다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생활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할 수 있다”며 “건의 사항들은 빠짐없이 적극 검토해 시민의 입장에서 해결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