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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마산합포도서관(관장 박경란)은 13일부터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서비스를 전 단계(신생아~취학 전 아동)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창원시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으로 해당 연령에 맞는 그림책 2권과 북스타트 가이드북 1권, 에코백으로 구성된 책꾸러미를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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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꾸러미는 아이 개월수에 따라 △북스타트(신생아~18개월) △북스타트 플러스(19개월~35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36개월~취학 전 아동) 세 단계로 창원시에 주소를 둔 영유아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마산합포도서관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북스타트 꾸러미 택배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기존 택배서비스를 북스타트(신생아~18개월)단계에서 전 단계(신생아~취학 전 아동)로 확대 시행해 직접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집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택배로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21일과 28일 현동작은도서관으로 찾아가는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강의로 전환하여 진행하며, 향후 영유아 대상 책놀이 프로그램 및 부모교육 등 다양한 대면·비대면 북스타트 후속프로그램을 운영해 2021 북스타트 사업을 알차게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란 마산합포도서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도서관의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가정에서의 건강한 양육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 지역 영유아들이 도서관이 선물하는 그림책을 통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