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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시민홀에서 허성무 창원시장과 최충경 자치분권위원장, 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창원시 지방자치분권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창원시 지방자치분권협의회(위원장 최충경)는 2018년 8월 26일 출범 이후 ‘자치분권 정책토론회’, ‘찾아가는 자치분권 아카데미 운영’, ‘자치분권 활성화 UCC 공모전’ 등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시민들과의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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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분권과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과 ‘창원시 지방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방분권에 관한 정책 개발과 실행계획 수립 등 자치역량 강화에 대한 자문 역할도 수행하고 있어 자치분권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충경 위원장은 “특례시 출범이야 말로 진정한 자치분권의 첫 걸음을 뗀 것이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구체적인 권한과 재정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만큼, 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시민들의 조직된 힘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학계, 언론, 시민단체, 법조인, 시의원, 공무원 등 자치분권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회의내용으로는 ‘특례시 법안 통과 후의 권한 확보 추진사항’,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2021년 시행계획’, ‘자치분권협의회 하반기 주요사업’ 등과 관련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협의회의 주요사업으로 6월 ‘2021 방산부품 대전’에 ‘특례시 홍보관’을 운영해 시민들이 관심 있고 궁금해 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자치분권 및 특례시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특례시 출범에 따른 창원시의 변화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중앙이나 광역에 집중된 권한을 기초지자체로 이양해야 주민들이 자율성과 책임감을 갖고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다”며 “특례시 출범이 자치분권 성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는 만큼, 각계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회와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며 시민들이 특례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