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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7일 오전 11시 재난상황실에서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지역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21년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의 총괄 지휘로 열린 이번 모의훈련은 시가 올해 새로이 구축한 ‘재난대응 통합플랫폼’ 시연과 가상의 재난상황을 설정해 재난대응 통합플랫폼을 활용한 현장과 재난상황실간 실시간 화면공유(라이브 뷰)에 의한 유기적 방재훈련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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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 통합플랫폼’은 개별 관리하고 있던 여러 방재시설을 하나의 관리프로그램으로 통합해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재난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CCTV 216대, 재난방송시설 254대, 기상장비 42대 등 약 500여대가 연결돼 있으며, 지속적으로 관리대상을 추가하고 있다.
가상 태풍발생에 따른 현장과 재난상황실 실시간 화면공유로 이뤄지는 모의훈련은 구청별 배수펌프장 가동과 구청별 재난상황 설정[▲의창구 지하차도 차단 ▲성산구 해안저지대 주민대피 ▲마산합포구 양수기 가동 ▲마산회원구 둔치주차장 출입통제 및 차량이동 ▲진해구 도로통제]에 따른 현장 조치사항 중계(라이브 뷰)와 각종 돌발상황에 대한 조기경보 시스템 시연 순으로 실시됐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늘과 같이 실전과 같은 모의훈련 등을 실시해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과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수한 장비와 시설물 관리에 한치의 오차없이 수시점검으로 작동 여부를 살피고 재난 제로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