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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공원 시설 노후화로 인한 공원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고, 인근 대학교 학생 및 지역 주민 누구나 즐겨 찾을 수 있는 쉼공간으로 어린이공원을 개선하고자 ‘창원 퇴촌천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퇴촌천어린이공원은 창원대 인근 주택과 상가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대학교 학생 및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이다. 인근 상가지역에서 오랫동안 공원 정비를 요구하는 민원사항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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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모두가 만족하는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지난 3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어린이와 부모를 비롯한 인근 대학의 학생 등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탄생 할 예정이다.
시는 주요 시설로 어울림광장, 숲속마당, 건강마당, 날개마당, 퇴촌쉼터 5개의 다양한 테마를 도입했다. 어울림광장은 야간에도 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관조명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숲속마당은 황금사철 등 12종 980주, 무늬수호초 등 7종 680본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여 내 집 앞 작은 정원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운동시설을 갖춘 건강마당, 어린이들을 위한 날개마당, 휴게시설이 있는 퇴촌쉼터로 이용자 중심의 순환형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6월 착공을 시작으로 10월경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종근 푸른도시사업소장은 “공원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공원을 재정비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