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문치가자미 종자 방류 등 자원조성 본격화
기사입력 2021-06-29 16:36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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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속가능한 문치가자미 공급거점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가자미류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감소된 문치가지미 자원회복 및 증강을 위해 3개 수협 16개 어촌계 및 한국자율관리어업창원시연합회가 건강한 어린 문치가자미 35만마리를 창원시 해역에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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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치가자미는 우리 지역에서‘도다리’로 불리는 친숙한 어종으로 어업인들은 물론 낚시인들에게도 인기있는 친숙한 어종이다. 봄철 즐겨먹는 ‘도다리쑥국’의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어 진해만을 대표하는 수산물로 불리고 있으나, 최근 어획량은 급감하여 자원회복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2020년 해양수산부 주관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신규 조성지에 선정돼연간 10억원씩 2025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50억(국비25억, 도비7.5억, 시비17.5억)을 투입한다. 창원시 연안에 문치가자미 종자방류, 산란・서식장 조성, 자율관리, 모니터링 등이 추진된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문치가자미 종자방류를 시작으로 5년간 고부가가치 수산자원의 회복을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다”며 “수산자원의 증강은 도시민들에게 미래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창원시 경제의 V반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