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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일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주요 재해취약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각종 재난에 대비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예방・점검하기 위해서며, 여름철 장마,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주요 시설물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물놀이 시설, 무더위 쉼터를 중점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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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에 대비하여 주요 방재시설물인 우수저류시설 3개소(▲팔용지구 ▲내동지구 ▲여좌지구), 배수펌프장 3개소(▲마산구항 ▲용원 ▲남천), 방재언덕 2개소(▲마산구항 ▲용원)에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에 시설물이 방재기능을 최대한 발휘하여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설물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에 철저를 다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마산회원구 광려천 물놀이 지역과 진해구 대장동 계곡 물놀이 지역도 점검을 강화했다.
특히 시는 물놀이 관리지역의 인명구조함과 안내표지판, 구조봉 등 안전시설물 정비 여부와 코로나 대비 080안심콜 운영, 안전관리요원, 방역관리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실태를 꼼꼼히 살피고,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폭염에 대비하여 실외 공원의 정자 등 야외에 마련된 무더위 쉼터 2곳도 방문하여, 이용이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하고, 이번 폭염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에 따라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폭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김상운 안전건설교통국장은 “기후위기로 폭염, 폭우 등 자연재해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대비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름철 각종 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더욱 안전한 창원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