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times창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5일 제21회 마산국화축제 관람방식을 전면 도보 방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
당초 제21회 마산국화축제는 강화된 방역지침(행사규정)을 적용하여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는 차량 관람방식으로, 11월 1일부터 7일까지는 도보 관람방식으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정부의 위드코로나(일상회복)에 대비한 빠른 방향전환과 창원시 백신접종율이 70%에 육박하고, 시민들의 방역의식이 한층 높아졌다고 판단하여 좀 더 많은 시민들이 국화꽃 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구역별로 세분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하여, 차량관람없이 10월 27일부터 전면 도보관람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는 최근 종료한 함양산삼엑스포(9.10.~10.10.)와 고성공룡엑스포(10.1.~11.7.)가 적용한 전시회 박람회 기준 방역수칙과 동일하다.
세분화된 방역수칙으로는 먼저, 국화꽃 전시장 입장 시 출입자명부작성과 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을 의무사항으로 하고, 출입 게이트 3곳과 행사장 게이트 1곳에는 방역부스와 비대면 대인 방역 전신소독기를 설치할 것이다.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전시장 적용기준에 의거 전시장 면적 70,000㎡ 구간에는 동시수용 가능 인원 시간대 11,600명(6㎡당 1인) 이내로 유지한다.
공연장무대 4,080㎡ 구간에는 좌석 간격을 2m로 유지하고, 1,000명 이내로 관람인원을 제한하며, 안내 인력을 배치하여 행사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체험존 부스는 비말감염 원천 차단을 위해 아크릴 칸막이 설치 등 최대한 접촉을 차단할 것이며, 전시장 및 체험·홍보·공연장에서의 음식섭취는 일체 금지하고, 지정된 휴게 시설에서만 착석 후 취식을 허용할 것이다. 시설 내 밀접 접촉부분은 수시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전시장 관람 시, 깡통열차를 운행하여 노약자 등 도보에 어려움이 있는 관람객의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질서 유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안전한 관람 안내를 위해 공무원, 자원봉사자, 모범운전자회, 경비인력 등 총 1,984명을 투입하여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최근 우리 시 백신접종율이 70%에 육박하고, 시민들의 방역의식도 한층 높아져 제21회 마산국축제 관람방식을 전면 도보관람으로 전환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상에 지친 많은분들이 국화향기 가득한 제21회 마산국화축제에 방문을 하여 위안을 느낄 수 있도록, 그리고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