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삼귀해안로 야간 경관조명 입고 다시 태어난다
기사입력 2021-10-26 12:03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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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성산구 삼귀해안도로 친수공간 및 산책로에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특색있는 야간경관을 조성하여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주‧야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안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귀산동 삼귀해안도로 일원에 2010년부터 148억원을 투입하여 5.8km의 산책로와 8,348㎡규모의 친수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친수공간(향기언덕, 바다정원, 사계정원 등)에 일몰 후 볼거리 부족으로 인해 머무는 관광으로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823백만원을 들여 경관조명 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오는 11월 말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섬을 활용한 이색적인 빛체험을 위해 일명 개구리섬에 프로젝션 맵핑을 이용하여 삼귀해안로의 정체성을 담은 스토링텔링 개발을 통한 환상적인 미디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할 계획이다.
김성호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삼귀해안도로 경관조명 사업을 통해 코로나로 인하여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대표 힐링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관조명을 이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보강해 삼귀해안로만의 감성적인 매력을 더욱 발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