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농업인 한마음대회 열려
기사입력 2021-11-24 17:46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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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농업경영인회(회장 김종균) 등 5개 단체 공동주관으로 제6회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24일 창원대학교 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개최됐다.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4년을 최초로 매년 10월경 개최됐으나, 2019년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2020년에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부득이하게 개최되지 못했다. 올해 11월부터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추진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농업분야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다시금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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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회복, 다시 뛰는 창원농업’을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단체회원 및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우수회원표창, 탄소중립선언식,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해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만 참석 가능했으며,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에 최선을 다했다.
농업경영인회 김종균 회장은 “올해의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지난 2년간 부득이한 사정으로 개최하지 못하여 아쉬웠던 농업인들의 마음을 달래고, 농업인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근심과 걱정을 털어버리고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내년에는 더욱더 볼거리가 풍성한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오늘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활기차고 살기좋은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