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동읍~봉강 간 도로 10일 부분 개통
기사입력 2021-12-07 15:12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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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가 ‘동읍-봉강 도로건설공사’ 구간 중 시공이 완료된 창원시 동읍 화양리 화목교차로-봉강리 봉강교차로 구간 5.6km를 10일 자정부터 부분 개통한다고 밝혔다.
동읍-봉강 국지도 건설은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잠리에서 봉강리까지 10.1km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2,118억 원 규모의 공사로, 지난 2008년 8월 착공하여 내년 8월 준공을 앞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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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읍-봉강 국지도 구간에 창원시의 대표적인 생태문화 탐방코스가 있는 주남저수지가 있어 관광객들로 인한 차량 상습정체에 따른 교통 혼잡은 물론 도로 폭이 좁아 주민들의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이에 이번 국지도 30호선 창원 동읍 화양리~봉강리 구간이 왕복 4차로 부분 개통되면 운행 거리가 2km(7km→5km) 단축되고 창원 동읍에서 창녕․밀양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는 것은 물론, 기존 국지도 30호선 인근 마을 주민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경남도는 내다보고 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도내에서 진행 중인 도로에 대하여 공사가 완료된 구간을 우선 개통함으로써 지역주민 등 도로이용객의 편익을 조기에 제공하고자 하며, 동읍~봉강 간 도로건설공사를 계획대로 진행하여 내년 8월 전체 개통으로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지역 간 이동의 간선기능을 확보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