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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제20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3월 8일 오후 충청남도 공주시 일대를 방문하여 선거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전해철 장관은 월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확진자 및 격리자 투표를 위한 임시기표소 설치상황, 투표용지·투표함 보관 등 투표소 준비상황과 투표소 코로나19 방역대책을 확인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특히, 이날 현장점검은 선거일인 3월 9일, 18시부터 19시30분까지 격리자 등이 안심하고 투표를 실시할 수 있도록 기표소 위치, 이동 동선 등 투표소의 방역 준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전 장관은 월송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에 이어 공주경찰서를 방문해 투·개표소 치안과 투표함 이송 등 투·개표소 경비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공주소방서를 방문해 화재 예방, 응급환자 수송 등 소방 안전대책에 대한 점검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찰청, 소방청, 한국전력공사, 케이티(KT)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사건·사고 대응에 신속히 대처하는 등 투·개표 진행 상황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날 점검과 관련하여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코로나19 확진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민들께서 안전하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한 선거관리를 위해 격리자 등과 일반선거인 간 동선 분리가 필요하다”라며 “일반선거인은 가급적 18시 이전에 투표를 마쳐주시고, 확진자 및 격리자는 18시 이후 투표소에 도착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