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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허성무)는 11일 오후 2시 최근 침하로 인해 통행금지 중인 용원수로 임시교량 현장에 방문해, 임시교량을 이용하는 신항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가 되도록 신속하게 복구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용원수로 임시교량은 신항 배후부지와 용원을 연결하는 ‘용원교’ 개통(2017년)전까지 신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보행자 및 승용차 전용 임시교량으로 설치했고 이후 진해구청에서 관리 중이었으나, 지난 3월 24일 대형 중차량의 통행에 따른 하중을 이기지 못해 침하가 발생하여 현재 통행금지 중이다. 안전상의 문제로 3월 30일 임시교량은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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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하여 지난 4월 5일 웅동2동 주민 5,506명은 ‘임시교량을 조속히 복구하고, 당초 용원수로 정비사업에 계획되었던 정식교량 재반영’을 요구하는 주민서명부를 진해구청에 제출했다.
이에 시는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긴급으로 4월 8일 설계를 완료하여 임시교량 복구 공사를 발주했으며, 4월 착공 및 5월 중순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중차량 진입금지 시설물도 같이 설치할 계획이며, 또한 정식교량에 대해서는 진해구청에 전달된 주민서명부와 함께 부산항건설사무소에 용원수로 정비계획에 재반영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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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은 “신항 용원수로 임시교량은 수많은 신항 내 아파트 입주민들과 근로자 등이 최근까지 많이 이용하던 시설물로써 긴급 복구공사를 추진중에 있으며, 최소 기간내 신속 복구하여 시민불편이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