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전시연계 작가와의 만남 성황리에 종료
기사입력 2022-04-19 17:39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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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12일과 19일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美의 조건〉 연계 프로그램〈美의 조건 :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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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조건 : 작가와의 만남〉은 〈美의 조건〉展에 참여한 원로작가 박춘성과 경남지역 청년작가 정진경이 전시장에서 작품을 보며 대담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총 61명이 참여하였다.
프로그램에서는 박춘성 작가의 유년 시절 회상과 가축과 여성이라는 도상을 그리게 된 계기를 관객에게 소개하였고, 정진경 작가가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관객에게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내었다.
이어 관객과의 대화에서는 한 관객이 “어떻게 작가가 될 수 있느냐”고 물었으며, 이에 박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것은 돈이 되진 않지만 자신만의 싸움이라며, 심사숙고하는 성질과 관철하는 태도를 정진하시길 바란다”며 관객을 응원했다.
이유정 문화예술과장은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문신미술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왔다”며,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관객들이 문신뿐만 아니라 보이지않는 곳에서도 정진하는 지역작가들의 삶과 모습을 응원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美의 조건〉展은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창원지역 원로작가 조망 전시로, 경남 및 창원 미술사에 크게 기여한 작가들의 ‘아름다움의 조건’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소개하는 전시다. 전시는 6월 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