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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시 상수도사업소(소장 김상운) 칠서정수장은 2019년부터 2022년 4월 현재까지 자체 설정한 총트리할로메탄 목표수질을 100% 달성하며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창원시 수돗물 ‘청아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트리할로메탄(THMs)은 수돗물 생산 과정에서 투입된 염소와 물속의 유기물이 반응하여 생성된 소독부산물로 건강유해가능 물질이다. 매년 번성하는 녹조로 염소 투입량이 늘어남에 따라 총트리할로메탄 농도도 높아져 수돗물에 대한 불신 또한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총트리할로메탄의 법정 농도는 0.1㎎/L 이하로 건강한 성인이 하루 2L씩 70년간 물을 마셔도 신체에 아무런 해가 발생하지 않는 수치지만 창원시 칠서정수장은 시민들의 수돗물 불신 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총트리할로메탄 농도를 수질기준의 40% 수준인 0.04㎎/L 이하로 자체 목표수질을 설정하고 검사주기 또한 월 1회에서 주 5회로 대폭 강화하였다.
목표수질을 만족하기 위해 전염소 처리 공정에서 전오존·중염소 처리 위주의 공정으로 전환하고 활성탄 교체주기를 단축하는 등의 노력으로 2019년부터 2년간 목표수질을 달성하였다. 또한 2021년 0.035㎎/L로 상향한 목표수질까지 만족하며 총트리할로메탄 최대 농도를 2015년 0.06㎎/L에서 2021년 0.035㎎/L까지 절반가량 낮추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김상운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책임감있게 목표수질을 관리해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총트리할로메탄 농도를 포함한 청아수 수질정보를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