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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홍남표 국민의힘 창원시장후보는 선거운동 개시 1주일을 앞둔 13일 ‘4차 산업혁명의 메카, 창원’을 1호 공약으로 발표하는 등 본격 정책행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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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후보는 세계 역사에서 보듯 과학기술이 곧 경제라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이에 따라 창원경제를 과학기술 중심으로 확 바꾸겠다는 것이다.
홍 후보는 우선 윤석열 정부의 탈원전 폐기 정책에 발맞춰 △원전기업 고용안정과 수출지원 등 조기정상화를 통해 창원경제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탈원전으로 줄도산 위기에 처한 원전 관련 중소기업들이 다시 일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원전산업 생태계를 빠른 시일 내에 복원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홍 후보는 또 △첨단 국방과학기술산업 유치 및 관련 클러스터 조성을 ‘4차 산업혁명의 메카, 창원’의 주요 세부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기계공업의 요람이자 방위산업의 선도지역인 창원이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지 못함으로써 파괴된 방위산업 생태계를 복원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통산업 스마트 강소기업 전환 지원 △연구개발(R&D) 중심 공공기관 유치 △기업하기 좋은 창원형 산업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기계공업의 요람 창원을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탈바꿈시켜 창원 재도약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 재도약이 창원의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하는 홍 후보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혁신과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오는 19일 본격 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창원 전체를 아우르는 분야별 5대 특정공약을 「Hi-5 전략」으로 명명하고, 옛 마산·창원·진해 등 3개 권역별 특화공약과 함께 ‘5+3공약’으로 집대성하고 선거캠페인에 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