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갤러리 6월 전시 ,조은혜 개인전 ‘The Wave of Life’
기사입력 2022-06-08 15:56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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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파티마병원 파티마갤러리에서는 6월 6일부터 조은혜 작가의 개인전 ‘The Wave of Life'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과 바다, 호수나 분수, 수영장 등 물과 연관된 장소를 작가의 추억과 인상(印象)에 따라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한 작품 8점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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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같은 풍경처럼 보이지만 그림 속 배경들은 용지호수, 광안리 해수욕장, 석촌호수 등 실재하는 장소로 작가가 가서 보고 느낀 여행지다. 작품을 메우는 하나하나의 결은 사회를 구성하는 개개인이며, 이러한 결들이 모여 물결을 이루는 것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대중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조은혜 작가는 “우리 삶의 여정은 유동적이고 불규칙한 듯 보이면서도 반복적인 패턴으로 특유의 리듬을 만들어 내는 물과 닮았다”며, “다채로운 색을 통해 개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을 표현하고, 물의 생명력을 통해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창원파티마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매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7월 1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