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times창원]창원특례시는 ‘2022 창원 해양레저스포츠 행사’가 7월 2일부터 3일까지 남해안 해양레저스포츠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창원시 광암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광암해수욕장을 7월 2일 개장하며, 해수욕장 개장을 축하하고 해수욕장 주변 지역 주민과 시민 그리고 외부 관광객과 해양레포츠인들의 해양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
해수욕장 개장 첫날인 7월 2일 오전 10시에는 광암해수욕장이 입지한 진동면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행사로 ‘전통배 전마선 대회’가 열리고, 이날 오후 2시부터 다음날인 3일까지는 창원시와 한국해양소년연맹단이 공동주관하고 해양수산부에서 후원하는 ‘창원 코리아 SUP 챔피언쉽 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기나긴 코로나위기를 지나가는 시점에서 창원의 푸른 바다에서 지역주민과 해양레포츠 선수 360여명이 참가하여 해양스포츠인의 축제의 장이 될 것이며, 대회의 구성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전마선대회(200m 레이싱과 장애물 걷기)와 전국의 해양스포츠 선수들이 참여하는 SUP 챔피언쉽 대회(장거리 경기, 단거리 경기 등)로 진행된다.
그 외 경기종목 외 체험, 해양문화행사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대회 참가자 뿐만 아니라 광암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은 광암해수욕장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지역민 축제 및 스포츠행사로써 행사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오후 2시에는 공식행사로 개회식이 진행되며 진동면 8개 어촌계원과 SUP 챔피언쉽대회 참가 임원․선수 등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종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바다의 중요성 인식과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 및 해양레저산업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창원특례시는 마산만과 진해만의 잔잔한 바다를 이용한 해양레저스포츠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