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타임즈창원]경상남도는 재외교민자녀와 외국인 청소년이 경남의 문화, 역사, 예술 등을 체험하면서 한국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인 ‘2022년 재외교민자녀 및 외국인 청소년 문화체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만,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피지, 캐나다 등 10개국의 청소년 12명이 참가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재외교민자녀가 아닌 외국인 청소년에게도 참가 기회를 제공하여 미디어로만 접했던 한국의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진정한 멋과 고유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남도 내의 유서 깊은 도시인 진주, 통영, 고성, 의령, 창원 등을 방문하여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남을 체험했다.
참여 활동은 ∆전통공예 체험(창원) ∆진주성 관람(진주) ∆유등 만들기(진주) ∆K-POP 즐기기, 한식 만들기 등 청소년과의 교류 프로그램(고성) ∆동피랑 벽화마을 투어(통영) ∆한국의 간식 엿강정 만들기(의령) ∆경남도청 방문(창원) ∆창원국제사격장 투어 및 사격체험(창원) ∆통영어드벤처타워 및 해양스포츠 체험(통영) 등이었다.
한편, 문화체험은 1999년부터 꾸준히 개최해 왔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부터 2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 재개되어 세계 각국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경남을 방문하였다.
양은주 경상남도 대외협력담당관은 “재외교민자녀 및 외국인 청소년들이 이번 기회에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의 전통과 고유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경남의 매력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경남을 대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