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부터 산불방지 총력
기사입력 2022-10-27 13:05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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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23년 5월 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수립,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산불조심기간에 푸른도시사업소 산림휴양과와 각 구청 산림부서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평일, 휴일 근무조를 편성하여 약 7개월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간다.
시는 산불조심기간에 앞서 무학산 등 임야 5,245.9ha와 등산로 13개 노선 42.73km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했으며, 10월 말까지 각 구청마다 산불감시원 및 전문진화대 등 492명을 선발하여 주요 등산로 및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하여 산불예방 활동과 진화활동 사전 준비에 한창이다.
산불초동진화와 산불예방․홍보를 위해 오는 11월 1일부터 산불진화헬기 1대가 배치되고, 산불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CCTV 27대가 산불조심기간 중 운영된다.
또한, 시는 산불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각 구청별로 방화선을 구축하고, 산림 연접지․도로변 등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진화차, 중형펌프 무전기 등 진화장비와 등짐펌프, 소화기, 갈쿠리 등 각종 진화장비를 구청 및 읍․면․동에 비치하고 진화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캠페인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치는 한편, 산연접지(산으로부터 100m이내) 소각행위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계도․단속 등 행정조치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