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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즈창원]창원특례시는 용지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9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연사랑학습장의 정비를 끝내고, 올해부터 시민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간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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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 1년동안 환경교육장 조성, 10개(봄꽃, 봄꽃나무, 여름꽃, 가을꽃, 덩굴식물, 작약, 암석, 산야초, 한국, 허브)의 작은 테마정원 조성, 기본 배수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학습장을 둘러싸고 있던 녹색울타리까지 철거하면서 365일 상시개방시설로 변경했다.
그간 자연학습장은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야생화 위주의 식물을 체험할 수 있어 일반시민과 전문사진 작가의 사랑을 받은 반면 기본 배수시설이 없어 식물관리에 어려움이 많아 다시 새롭게 정비하면서 사계절 한국자생식물 테마정원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45명 규모의 환경교육장 마련으로 식물체험과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상시접근성이 매우 좋은 도심속 환경교육장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교육장 운영을 맡고 있는 (사)자연보호창원시협의회(회장 이광식)를 찾아 박진열 기후환경국장 주재로 체계적인 활동을 직접 당부했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올해 환경교육팀을 신설하고 기후위기 등 다양한 환경문제 인식 및 실천역량을 갗춘 환경시민 5만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 자연학습장만의 특색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회도 “1천여명의 회원이 가진 자질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는 자연사랑학습장과 테마식물원(농업기술센터 운영), 용지어울림동산(용지동 운영) 3개의 공간에서 생태학습과 편히 쉴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