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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현장 실태조사를 위해 교방동 단독주택지 일대 야간순찰을 실시하고,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시민홍보도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시는 6월말까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집중 홍보기간을 정하여 이통장 견학, SNS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취약지인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야간순찰을 실시했다. 재활용품 배출일은 지역별로 정해져 있으며, 배출시간대는 지정 수거일 전날 저녁 8시부터 밤 12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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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8일 교방동 분리배출일이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 자원순환과, 마산합포구 환경미화과, 교방동행정복지센터 직원뿐만 아니라 홍용채·이원주·서영권 시의원, 교방동 통장, 창원시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원, 탄소중립마을만들기추진협의회원 등 45명이 참여해 저녁 8시 이후 야간순찰을 실시했다.
또 투명페트병 라벨 제거, 별도 분리배출 여부 및 기타 재활용품 배출 실태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 안내문 배부, 거리 캠페인 등 시민홍보도 이어나갔다.
마침 재활용품 배출하려고 나왔던 시민은 “내용물 잘 비우고, 투명페트병 라벨 꼭 제거해서 배출할께요” 라며 실천을 약속하였고, 참여한 통장님은 “얼마전 재활용종합단지 견학도 다녀왔고, 현장을 돌아보니 지역주민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겠다”라며 지역 환경리더로서의 역할을 다짐하였다. 또한 이원주 문화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잘 하고 있는 곳도 있지만, 아직 라벨 제거 안하거나 혼합배출해 놓은 경우도 있으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겠다”라고 말하였다.
박진열 기후환경국장은 “재활용품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해서는 시민환경의식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조기 정착을 위해 다양한 시민 홍보활동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