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 추진실태 현장점검 실시
기사입력 2023-03-08 17:54 최종편집 창원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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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창원]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8일 지난해 실시한 내진성능평가에 따른 내진보강공사를 시행한 공공시설물 6개소에 대해 내진보강 추진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건축물 고향의봄 도서관, 의창동 주민센터, 북면사무소, 시립회성어린이집, 합성2동 주민센터, 붕암동 주민센터 등 지난해 내진보강공사를 완료한 시설물 6개소이다.
시는 점검반을 구성하고, 민간전문가인 조용부 건축구조기술사와 함께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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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점검 사항은 내진보강사업 대상 관리현황 ,내진보강 정보관리 시스템 입력현황 확인 ,내진성능평가 적정성 검토 ,보강설계 적정성 검토 등이다.
또한, 내진성능평가를 이행한 시립구암어린이집, 동읍보건지소, 칠서정수장(송수펌프실 외 5개소) 8개소도 10일까지 서류점검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내진보강 발주기관과 시공사 등에서 제도적으로 반영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수범사례와 미흡한 사례는 발주기관, 시공사와 공유하는 등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내진보강 예산으로 9억6000만원을 확보해 내진성능평가 용역 8개소(건축물 및 수도시설), 내진보강공사 2개소(건축물 및 수도시설)를 추진할 예정이다.
손정현 재난대응담당관은 “앞으로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과 선제적 내진보강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며 “지역사회 전반으로 지진에 대해 안전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